No photo please No photo please

Full bloom by CH Han on 500px 작년에 더울 날씨 속에서도 관곡지에서 신나게 사진을 찍어대던 날이 기억 난다.매년 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덥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 (에어컨만 찾아다니는 나....)

금화 아파트 철거 소식에 생각난 사진 2장...(메인 피사체는 냅두고 꽃만 찍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작년에도 출입 금지 되어 있었고주변엔 폐허만 가득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하나하나 사라지는구나...

어디선가 찍었던 꽃...

Spotlight by CH Han on 500px 후라노 근처에 있는 테마 공원들은 한결 같이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차타고 꽤 오랜 시간을 걸려.. (주변에 차가 한대도 안 지나다녀서 약간 겁나긴 했다;)후라노 잼 가든에 도달하니 호빵맨이 우릴 맞이 하더라... (응?) 여튼 이름이 "잼 가든"인 만큼 잼을 팔고 있는건 당연하겠고 (수박 잼이 특이해서 사왔으나...)특이한 점이라면 전망대가 있다는 것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게 라벤더와 꽃으로 꾸며져 있으며 탁트인 공간이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은 전망대에 위치한 한 나무..구름낀 날씨 였는데 저 나무 위에만 '뻥' 뚫려 있었다.. 그리하여 제목은 Spotlight...

Lavender on a sunny day by CH Han on 500px 맑게 개인 훗카이도의 날씨.같은 6월이라도 서울과는 약 6도 정도 차이가 난다. 팜토미타를 비롯하여 후라노의 모든 지역에서는 라벤터 관련 상품들을 파는데상품으로 출하되기 전에 말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라벤더를 트럭채 가져다가 말리기 시작하는데, 직원들은 라벤더 상품 파랴, 말리랴 정신 없어 보이더라.

Tinted by blue by CH Han on 500px 비에이에 위치한 청의 호수... 영어로는 blue pond, 일어로는 아오이케... 훗카이도 여행 계획 세울 때, 기대가 되었던 출사지 중에 하나다.실제로 보았을 때, 호수라기 보다는 규모가 큰 연못의 느낌이고 맨눈으로 보더라고 파란 물의 색이 눈에 띄일 정도다. 근처 주차장에 세우고 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쉽게 볼 수 있으며유명한 연못이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겨울에 가면 눈이 많이 내리는 훗카이도의 특성상, 관광로가 눈에 뒤덥히게 되고연못인지 길인지 구별하지 못해 위험하다고 한다. (출입 금지된다고 한다) 사진은 장노출로 물 표면을 깨끗하게 표현하려고 했으나...ND 필터가 없어 완벽하진 못했다. (표면에..

Small path by CH Han on 500px 어딘가 놀러가게 되면 한번쯤은 방문해 보는게 그 도시의 대학이다. (이상한가..?)이번에도 어김없이 훗카이도 대학을 방문 했었는데 건물들은 오랜 역사를 상징하듯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보이더라... 훗카이도 대학이 농업으로 유명한지 큰 논밭을 가지고 있었고 그 옆에는 큰 규모의 포플러 가로수 길이 나 있었다.포플러 가로수 길이 지도상으로는 2개가 있었는데 내가 갔었던 곳은 화공과 건문 위쪽에 위치한 가로수 길. (맞나?) 방문객이 간간히 보이긴 하던데... 그래도 대학 구석진 곳에 위치한 지라 많은 관광객이 찾지는 않는 것 같다.

Violet by CH Han on 500px 후라노에위치한 큰 규모의 라벤더 테마 공원. 팜 토미타.이 시기, 비에이와 후라노에는 모든 곳이 라벤터로 가득 피고 많은 테마 공원들이 각기 비슷한 컨셉으로 오픈한다. 사진 찍었던 6월 초에는 약간 이른 시기고 6월 중순이 가장 번화할 때라고 하니 나중에 방문할 분들은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