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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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리 리버마켓에 가다 - 만들고, 놀고, 꿈꾸고...Stuffs/Places 2018. 3. 6. 22:46
날도 따듯해 지는 가운데 서울 근교, 문호리에 위치한 리버마켓에 다녀왔다. 최근에야 이런 아기자기한 것을 파는 작은 마켓들이 자주 열려 새롭지는 않지만, 교외 강변을 거닐며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환영!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다. 잡화, 의류에서부터 잼, 과자류.. 그리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까지 마켓에서 갖출 수 있는 것은 모두 갖춘? 언제나 그렇듯 이런 마켓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걷다가 지나가는 사람들로 치이는 것는 부지기수... 그래도 구경거리로 가득찬 주변을 둘러보느랴 바쁘다. 빨리 봄이 와서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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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카페] 설문커피 - 독특하고 조용한 카페Stuffs/Places 2017. 11. 5. 22:05
일산 근처에 들렸다가 커피가 생각나서 들렸던 카페를 소개한다.이름하야 '설문커피' 검색에 꽤 위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꽤나 유명한 카페인 듯 싶다. 입구를 들어서면... 전반적으로 커피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 다른 것보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착하다. 많은 인원이 간다면 아메리카노만 주문하면 돈은 굳을 것 같다. 아메리카노를 시킬까 하다가 크림 커피라는 것이 있어 시켜봤다.위 사진처럼 크림 맥주처럼 위에 달달한 크림이 위에 가득 부어준다.묘한 느낌의 크림 커피!맛은 달달한 라떼 느낌이다. 드라마에도 나왔다고 하던데 입구에 아래와 같은 안내도 붙어 있었다.MBC every 1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에도 장소 협찬을 하고 있었다.카페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는 모습. 만약 조용하고 쉴 수 있는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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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공원에서 만난 붉은 댑싸리Stuffs/Places 2017. 10. 29. 23:55
인스타에 핫하게 달궜던 붉은 댑싸리. 나리 공원에서 만나 댑싸리 사진들을 올려본다. 항상 함께하는 친구들... 이번 여정에도 함께했다.댑싸리(Kochia scoparia)는 마당비를 만들기 위해 뜰이나 집 둘레에 심던 한해살이풀이다. 아시아와 유럽에 주로 분포하며 키가 1m에 이르며, 곧추 자라고 가지가 많다. by wikipedia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댑싸리가 심어져 있다.둥글둥글한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색은 대체적으로 진한 자주색 빛을 띄는데 아직 짙은 녹색을 가진 친구들도 여럿 있었다. 나리 공원에서 처음 만난 식물이 댑싸리와 핑크 뮬리였는데 개인적으로 핑크뮬리보다는 댑싸리에 관심이 더 갔었다.아무래도 댑싸리 사이에 쏙 들어가 사진을 찍으니 붉은 색으로 인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줬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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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야경 출사지 반포 한강 공원 - 초보자도 쉽게 담을 수 있는 야경Stuffs/Places 2017. 10. 29. 10:15
반포 한강 공원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야경 출사지로 동호회 및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에게 많은 사랑 받는 장소이다.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 새빛둥둥섬 달빛광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항상 찾게 되는 장소다. 하이라이트는 반포대교에서 펼쳐지는 달빛무지개분수가 아닐까? 마블 시리즈에서도 나온 새빛 둥둥섬. 붉은 노을과 함께 찍히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달빛무지개분수를 기다리며...반포대교 분수는 매 30분마다 펼쳐지니 시간을 생각해서 자리를 미리 잡아두도록 하자. 외국인 뿐만 아니라 여러 관광객들이 구경하는 만큼 조금 일찍 가서 기다리면 좋을 것 같다.쌀쌀한 날씨일 경우엔 두툼한 옷도 챙겨가야되는 것 잊지말자 봄, 가을 4~6월, 9~10월 평일 -12:00, 20:0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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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 내년에 만나요Stuffs/Places 2017. 10. 29. 09:18
몇 년전부터 먹거리 야시장이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방송 프로그램도 만들어지고 이젠 서울 시내에서는 주말마다 열리는 일상이 된 것 같다.그 중에서도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반포 서울 밤도꺠비 야시장을 다녀왔다.10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공식적인 밤도깨비 행사는 마무리 된다고 한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다리며 마지막 밤도깨비 행사를 즐기고 왔다. 곳곳에 위치한 맛집 대체로 스테이크류의 음식이 잘 팔리는 듯 보인다. 긴 대기 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꺼이 음식을 기다린다. 푸드트럭만 있는 것이 아니다. 홍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악세서리 장터도 있다.대부분은 거리에서 흔하게 팔던 악세서리지만 눈여겨 보면 가끔 신기한 물건들도 팔고 있다.하나 사볼까?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야시장. 노란 천막은 이제 밤도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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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당수동 시민농장 가는 길Stuffs/Places 2017. 10. 12. 00:02
가을하면 코스모스 아닐까?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수원에 위치한 당수동 시민농장에 다녀왔다. 가는 방법 당수동 시민 농장에 가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아무래도 위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다. 필자도 대중교통을 통해 가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교통 체증을 뚫고 다녀왔다. 주차는? 시민 농장 내에 주차가 가능하다. 다만 주말엔 사람들이 몰리므로 참고하자 대중 교통으로는? 수원역에서 11-3을 타면 시민 농장 앞에 내려준다. 꽤 먼 거리를 타고 가야 되므로 긴 소요시간이 걸리는 점에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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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41년만에 문화 공간으로 돌아오다 #1Stuffs/Places 2017. 10. 10. 23:45
서울 시내 한복판에 시민들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된 구역이 알게 모르게 많이 존재한다. 신설동 지하철 역도 그중에 하나이고, 예전에 공개된 “여의도 지하 벙커”도 그 예이다. 최근 들어 이렇게 통제된 구역들을 시민들을 위해 개방하고, 아울러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석유를 보관하던 비축 기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공원’은 1970년 석유파동 당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석유를 비축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당연스럽게도 일반인은 접근이 통제된 시설이였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도시재생 계획에 따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에 개방되었다. 정확히는 9월 1일에 개방되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지만, 필자가 방문할 당시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됐는지 여기 저기 공사가 진행 중 이였다.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