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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렌터카 여행 - 요정의 사다리 트롤스티겐(Trollstigen)Photo life/16 Norway 2016. 9. 18. 02:48요정의 사다리라고 불리는 트롤스티겐.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왠만한 여행사 투어에도 포함되어 있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경사가 심한 11개의 헤어핀(?)을 지나고 나면 보이는 전망대에서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어 독특한 사진을 남기지 못한 점이 아쉬운 점이랄까?
흔한 블로그용 사진 남긴 것이 전부, 날씨까지 안 따라준 것 또한 아쉽안달스네스에서의 이동 경로가장 가까운 도시인 안달스네스(Andalsnes)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다만 노르웨이 도로의 특징상 좁은 2차선 및 1차선 도로가 많아 예상보다 소요시간이 증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된다.특히 트롤스티겐의 꼬불꼬불한 길에서 대형차라도 만나면 가파른 절벽에 바짝 붙어 피해줘야 되거나, 느린차 뒤에 막히면 꼼짝없이 느릿느릿 따라가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안달스네스 근처에 있을 때만 해도 날씨는 이랬다.. 근데 이게 함정이였다는 것..노르웨이를 여행할 때 유의할 점은 아무래도 날씨가 아닐까 싶다.변덕스러운 날씨가 이동을 방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행의 질도 좌우하는 것 같다.어찌어찌 도착해서 보니 날은 흐리고 비..망했다아래서 본 트롤스티겐. 좌우로 폭포가 있고 그 사이로 11개의 구불구불한 코너.렌터카 여행이다 보니 운전해서 올라갈 때는 눈으로만 남길 수 밖에 없었다.트롤스티겐의 특징인 코너들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도록 하자..기어바꾸랴 핸들 돌리랴 바빴단 말이다중간에 폭포 옆을 지나가는데 잠시서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필자는 비가 와서 패스위로 오르고 나면 보이는 건물.여기 보이는 물들이 폭포로 떨어지게 된다.여기로 떨어진다. 저 끝은 낙하지점! 으아아아아아이 사진이 대표 사진이자 흔한 블로그형 사진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대략 5분 정도 걸어가야 된다.중간 중간 여러 돌탑(?)들을 감상하며 걸어가면 금방 도착한다.절벽 위에 아찔하게 세워놓은 것들을 보면서 겁을 상실한 사람들이 많은 걸 느끼며...트롤스티겐을 찾는 운전자들을 위한 팁이라면..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유럽권의 렌터카의 경우 수동 차량이 많은데 만약 수동을 빌렸다면 기어 변속에 충분히 익숙해 진 후에 여길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좁은 1차선 도로에 관광지 특성상 여러 승객을 태운 대형차가 즐비한데 경사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모든 차량이 밀림 방지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고는 하나 순간의 실수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꼭! 꼭! 기어 변속 및 출발에 익숙해 진 후에 방문하자.언덕에서 시동이라도 꺼트린다면… 으아아아아아 상상하기 싫다 ㅠㅠ댓글